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결방안을 살펴보는 데에 앞서...
스마트폰에 중독될 시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먼저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해결방안은 총 두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폰 사용시간 줄이기
먼저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원리부터 살펴보자
지금까지 우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너무나 손쉽게 즐길 거리를 누려왔다.
공부의 경우 대단히 큰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만
성과라는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스마트폰은
큰 노력 없이
보상(즐길 거리, 카톡 확인 등)을 너무 쉽게 얻는다.
이렇게 되면...
보상을 어렵게 주는 공부보다
보상을 쉽게 주는 스마트폰에 더 집착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간단하다.
보상을 쉽게 주는 스마트폰에서
보상을 어렵게 주는 스마트폰 체계로 바꾸면 된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론...
스마트폰으로 딱지 치기 하면
한 순간에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고객의 연락을 받아야 하는 직장인이나
폰이 필요한 수험생의 경우엔 좀 어려우니
이 방법을 활용해보라!
내가 지정한 시간에만 밀린 연락 확인하기
실시간 연락을 확인할 경우
내가 원할 때마다 보상(연락 확인)을 얻기 때문에
공부하고 있는 상황에선
폰 때문에 집중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그러니 나 스스로에게
폰을 확인할 시간을 지정해보자
15분에 한 번씩 확인하기
1시간에 한 번씩 확인하기
.
혹은 일을 다 끝냈을 때 확인하기
자신만의 목표를 정해볼 수 있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게 있다.
내가 폰을 확인할 시간을 지정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켜야 한다.
그렇게 보상의 시간을 계속 지켜나간다면
즉흥적인 보상 체계로 높아졌던 충동성은 낮출 수 있고,
자기 통제력은 더 높아지게 된다.
둘째, 움직이는 시간 늘리기
몸을 움직이는 운동의 경우
집중력을 높이고 충동성을 억제할 수 있다.
스트룹 검사(충동성 검사)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운동이 집중력과 충동성에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오는지 알 수 있다.
여기서 스트룹 검사란?
노란색
이 글자가 나오면
우리는 글자 색깔인 빨간색이라고 읽고
그다음에 노란색이라고 읽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충동성 검사를 하는 방식
이것이 스트룹 검사다.
실제 연구에선 두 집단을 나눠
한 집단은 20분 운동하고 나서 검사받고
다른 집단은 바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운동한 집단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받았다.
운동이 주는 효과는 이걸로 끝이 아니다.
5분만 달리기를 진행할 경우
ADHD 학생에게도 집중에 효과가 있었다.
정리하면...
운동은 집중력과 정보처리속도에
긍정적인 형향을 준다.
수시로 운동하는 습관을 만들어간다면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낮아졌던 집중력과 자제력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1. 폰을 확인할 시간 정하기
2. 운동하기
이러한 해결방안을 실천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할 때
폰을 내려놓고 서로 얼굴을 마주 보길 바란다.
만약 대화하면서 폰을 만진다면
상대방은 자신보다 폰을 소중하게 여긴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주변에 날 진심으로 대해줄 사람이
얼마나 남을 수 있을까?
이 삭막한 디지털 사회 속에서
최소한 가족끼리의 대화만이라도
서로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폰을 내려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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